22사단 일병 투신 자살, 가혹행위 조사중

22사단 일병 국군수도병원에서 투신 자살 소식입니다.


이런 안타가운 일이 또 발생했네요.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20일 22사단 소속 K일병(21)이 오후 4시경 경기 성남 분당에 위치한 국군수도병원으로 치료를 받기위해 갔다가 병원에서 투신 자살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신 자살한 22사단 K일병은 2017년 4월에 22사단으로 전입했으며 병장 1명, 상병 2명에게 지속적으로 폭언과 폭행 욕설에 시달리다가 14일 부대에 이쓴 고충 상담을 통해서 선임병들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알렸다고 전해졌습니다.


투신한 22사단 일병이 훈련중에 부상으로 앞니가 하나 빠졌는데 앞서 언급한 선임들이 K일병에게 "강냉이 하나 더 뽑히고 싶냐"라고 말하는등 폭언을 일삼았다고 합니다. 멱살을 잡거나 욕을 하는등 지속적인 가혹행위에 시달렸다고 하네요.



K일병은 가혹행위의 내용을 자신의 수첩에 모두 기록해뒀으며 이는 유족들이 유품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견했습니다.


메모지에는 "엄마 미안해.. 앞으로 살면서 무엇 하나 이겨낼 자신이 없어. 매일 눈을 뜨는데 괴롭고 매 순간 모든게 끝나길 바랄 뿐이야. 편히 쉬고 싶어"라고 적혀있었다고 합니다.


선임들이 얼마나 괴롭혔으면... 진짜 너무 안타깝네요.


군대를 갔다온 남자라면 공감할겁니다. X같은 선임이 지속적으로 가혹행위를 한다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엄청나죠. 거기다 그런 선임이 3명이라면 참.. 얼마나 괴로웠을까요..


K일병이 국군수도병원으로 치과 치료를 받기위해서 부대 동료와 함께 동료 아버지의 차를 타고 이동한것으로 알려졌으며 간부의 인솔은 없었다고 합니다.


보통 군병원은 간부의 인솔이 있어야 하는건데.. 동료 병사의 아버지가 면회와서 군병원으로 함께 이동이 가능한건가요???


K일병의 경우 이미 선임들의 가혹행위 때문에 힘들다는 상담을 받았고 배려병사로 지정돼 GOP 투입 근무에서는 빠졌지만 가해 병사들로 지목된 3명과는 분리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소원수리를 했는데 가해 병사와 함께 생활하게 만들었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이정도면 그냥 K일병을 죽으라고 놔둔 꼴입니다.


또한 배려병사로 지정해두고서 치과 치료를 위해서 국군수도병원으로 이동하는데 인솔 간부도 없이 보냈다는건 진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보통 군병원으로 이동시 군용차량으로 이동하며 반드시 군간부가 동행하는게 정상인데 정말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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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예진아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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