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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6.21 신공항 백지화 오후 3시 발표 밀양 가덕도 무산, 김해공항 확장 결정

신공항 백지화 오후 3시 발표 밀양 가덕도 무산, 김해공항 확장 결정


신공항 건설이 다시 무산됐습니다. 새누리당은 가덕도로 결정하면 대구, 경북, 경남 전체가 날아가고 밀양으로 결정하면 부산이 날아갈 상황이라서 아마도 또 이렇게 신공항 건설 계획을 백지화 한거같네요. 그리고 기존에 검토됐던 김해공항 확장으로 가닥을 잡은거 같습니다.


오늘 신공항 부지를 오후 3시 발표 했는데 발표전에 밀양이 최종 선택됐다는 이야기가 나돌았습니다. 실제로 지역신문에서 신공항 부지가 밀양으로 확정됐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었는데요. 오후 3시 발표 전까지 전국적으로 신공항 문제로 들썩였고 밀양이 결정된다는 소문에 밀양 신공항 관련주가 폭등하기도 했습니다. 오후 3시 발표라 마감후에 백지화 소식을 접했는데.. 내일 관련 주식 산사람들 난리나겠네요.



신공항 건설을 위해서 밀양과 가덕도를 후보지로 두고서 1년간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와 국도교통부가 1년간 타당성을 조사한 결과 현재의 김해공항 확장 방식이 최적의 대안이라고 결론을 내렸다고합니다.


실제로 가덕도와 밀양은 2011년인가 조사에서 모두 기준점을 미달하는 점수를 받아서 사업이 무산되기도 했었으며 현재 김해 공항이 포화 상태라서 당시에 차라리 김해 공항을 확장해서 사용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밀양이 후보지로 선정된다면 주변의 27개의 산을 밀어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환경파괴와 항공기 이착륙의 안전성에 의문이 제기됐고 공사비 상승과 공사 기간이 길어진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그나마 가덕도는 바다를 매립해서 공항을 건설한다는 이유로 항공기의 접근성(주변에 높은 산이 없음)과 안전성을 내세웠지만 사람들의 접근성 부분에서 점수를 많이 잃었습니다.



오늘 발표가 있기 전까지 거의 밀양이 확정적이라는 이야기가 많았고 가덕도는 그냥 거들뿐이고 처음부터 밀양이 내정됐던거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실제 발표하니 둘다 모두 틀려버렸네요.


현재 김해공항이 포화상태라 김해공항 확장 부분은 예전부터 말이 나왔었습니다. 또한 신공항의 필요성은 모두 공감하고 있는데 부지 선정에서 이렇게 지역의 이익이나 정치권의 이해관계에 휘둘려서 선정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는게 한심합니다.


이번에 신공항 부지에 대한 평가 용역을 진행한 ADPi(프랑스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에서 공항의 운영, 주변 개발 여건, 대기 조건, 연예 교통, 건설 비용, 환경의 영향 등의 9개의 선정 기준을 정하고 세부적으로 30개의 평가 기준으로 심사를 했으며 최종적으로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또한 평가 기준 및 밀양과 가덕도의 배점 및 가중치를 상세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현재 밀양과 가덕도를 지지하던 지역에서 조금의 의혹이라도 생기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점수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합니다. 점수 공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우리는 수조원의 혈세가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에서 국민들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결정하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자신들의 이득 즉.. 경제적이던 정치적이던 이득이 높낮음을 따져서 결정할뿐입니다.  이번 결정도 정치적인 입지 때문에 백지화가 된거 같은 느낌이네요.




그나저나 신공항이 가덕도로 결정나지 않으면 시장직에서 물러난다는 부산시장은 신공항 건설이 백지화됐으니 약속을 지켜야 겠네요.


(2011년 밀양과 가덕도 예상 사업비)


이번 정권에서 부산을 버리고 대구 경북 경남을 선택하는 결정을 내리기에는 너무 위험부담을 느꼈던거 같습니다. . 부산은 새누리당 텃밭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새누리당이 싹쓸이를 하던 지역이었는데 20대 총선에서 정말 역대급 이변이 일어났고 그 분위기는 더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신공항이 가덕도가 아니라 밀양으로 화정됐다면 민심이 크게 반새누리당으로 이동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아.. 영도를 지역구로 하는 김무성 의원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신공항 선정 지역은 나도 궁금하다. 어떤 결론이 나오든지 수용해야지"라고 말했습니다.



신공항의 밀양 확정 소식이 전해지자(오보지만) 신공항 밀양 테마주들이 급등했습니다.


부산의 김해공항은 사실상 포화 상태입니다. 일단 신공항이 절실히 필요하다는건 모두 인정을 하고 있으며 아주 예전부터 부산에 신공항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만.. 선거철만되면 신공항 이야기를 했다가 다시 철회하는 형식으로 신공항 이슈를 선거용으로 써먹더니 결국 또 백지화 ㄷㄷㄷㄷ



신공항 부지에서 가덕도는 부산이 지지했고 밀양은 대구, 경북, 경남, 울산이 지지를 했습니다.



신공항의 건설 비용으로 약 10조원을 예상하고 있었으며 실제로 2011년에 밀양과 가덕도에서 사업비로 약 10조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신공항 건설 부지로 선정되기 위해서 무리하게 사업비를 줄여서 밀양은 기존에 27개의 산을 갂아야 된다고 했지만 지금은 4개만 깎으면 충분하다고 발표했었씁니다. 공항의 안전은 뒷전이고 일단 사업비를 깎아서 신공항 부지로 선정되려고 한거같습니다.


가덕도의 신공항 건설 비용은 약 10조에서 활주로를 두개에서 하나로 줄여서 사업비를 기존의 절반이면 가능하다고 발표했습니다.


만약 신공항 부지가 오늘 확정됐다면 2017년에 신공항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2018년에 공항 건설의 기본 계획을 수립, 2019년에 설계에 들어가는 스케줄입니다. 실제 신공항의 착공은 2020년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공사 기간은 보통 공항의 건설이 10년정도 걸린다고합니다.


이번 신공항 건설이 백지화 되면서 다음 대선 기간에 다시 신공항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선거철만 되면 신공항 들고왔다가 써먹고 다시 무산시키고 말이죠.


참고로 신공항 건설은 대통령의 주요 공약이었습니다.


10년간 지역 사회에 갈등만 유발시키고 이렇게 선거때 공약으로 내걸면서 표를 얻어놓고는 이런식 결정을 내린다는건 정말 국민들을 우롱하는 처사입니다.


일단 밀양이나 가덕도가 아니라 김해공항 확장 결정은 잘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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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예진아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