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채식주의자'는 어떤 내용일까?


소설가 한강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소식입니다. 우선 일반인들에게는 소설가 '한강'이라는 이름도 낮설고 '맨부커상'이라는 상도 조금 낮선 부분이 있는데요. 우선 맨부커상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맨부커상을 알아아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받은 상이 얼마나 대단한건지 알 수 있기때문이죠.



우선 맨부커상을 우리에게 익숙한 노벨문학상과 비교하면 가장 쉽게 이해하고 어느정도 권위있는 상인지 이해되실겁니다. 세계 3대 문학상이라고 불리우는 상이 바로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 이번에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받은 맨부커상 이렇게 나눠집니다. 노벨문학상을 받은것과 똑같다는거네요.



맨부커상은 영국에서 만들어진 상이기 때문에 영국의 문학상으로 불리우며 이 맨부커상은 전세계적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권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맨부커상이 노벨문학상급의 클래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영국의 맨부커상을 받은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는 경우도 많고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가 맨부커상의 후보에 오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처음 맨부커상은 영국에서 출판된 영어 소설만을 대상으로 심사를해서 상을 주다가 2005년 영국이 아니라 다른 국가의 작품들도 수상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맨부커상은 영국의 작가에게 주는 상과 영국 이외의 작가에게 주는 상(인터내셔널 부문)으로 나눠서 수여합니다. 인터내셔널 부문의 수상은 작가와 번역을한 번역가에게 상을 수여합니다. 참고로 이번에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채식주의자'도 한강과 번역가인 데보라 스미스가 인터내셔널 부문에서 함께 수상했습니다.



맨부커상의 역사는 1835년 만들어진 부커 그룹에 의해서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부커 그룹은 당시 종합물류유통회사로 설탕이나 수퍼마켓 등을 시작했으며 1964년에는 문학쪽 사업에 참여하면서 북 트러스트의 후원을 받아서 1968년부터 부커상을 만들었습니다.




맨부커상은 처음 이름이 '부커상'이었습니다. 하지만 2002년에 영국의 금융기업인 맨 그룹이 부커상의 상금을 후원하면서 부커상이 '맨부커상'으로 변경됐습니다.


처음 상을 만든 회사 이름이 '부커'고 나중에 상금을 후원한 회사가 '맨'이란느 그룹이라서 두 회사의 이름을 합쳐서 '맨부커상'이 된거네요.


소설가 한강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정말 관련 업계에서는 엄청난 사건이라고 합니다.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오른쪽) 공동수상자인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


한강은 자신의 소설 '채식주의자 (The Vegetarian)'으로 수상했으며 영어로 번역한 데보라 스미스와 함께 공동수상했습니다. 맨부커상의 상금은 5만 파운드를 둘이서 나눠 갖게된다고하네요. 5만 파운드면 약 8500만원입니다. 돈이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라 이 상을 받았다는거 자체가 작가에게는 최고의 영광입니다.



이번에 한국인 최촐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2004년 처음 나왔고 2007년에는 단행본으로 출판된 소설입니다. 이번에 한강과 함께 맨부커상을 수상한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는 21살때 한글을 배웠고 런던대학교에서 한국학 박사 과정까지 마친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번역가입니다. 그만큼 한국어로 쓰여진 '채식주의자'를 아주 미세한 부분까지 영어로 잘 표현했다고합니다. 또한 제3세계의 문학을 영국에 번역해서 소개하는 비영리 출판사인 '틸티드 악시스'의 대표이기도 합니다.



이번 맨부커상에 한강의 '채식주의자'와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은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르한 파묵(터키), 중국의 옌렌커, 앙골라의 호세 에두아르도 아구아루사, 이탈리아의 엘레나 페란트, 오스트리아의 로베르트 제탈러입니다. 쟁쟁한 작가들을 모두 제치고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


1970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습니다. 등단은 1994년 서울신문의 신춘문예 '붉은 닻'을 통해서 했으며 처음 소설가로서의 작품 발표는 1년전인 1993년 문학잡지 문학과 사회에서 '서울의 겨울'이라는 시를 통해서입니다. 현재는 서울예술대학교 미디어창작학과 교수로 있습니다.


한강은 예명이 아니라 본명이며 아버지가 소설가 한승원입니다.


한강은 최연소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이슈였습니다. 당시에 70년대 작가가 이상문학상을 받은건 처음이었습니다. 한강의 대표적으로는 내 여자의 열매, 몽고반점, 채식주의자 등이 있으며 채식주의자의 연작 소설집에 몽고반점이 들어가 있는 형식입니다.

Posted by 예진아씨님